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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불량 [ 2007/01/24 ]  
음식물의 소화작용이 잘 되지 않고, 설사 ·구토를 주증세로 하는 병.


주로 생후 2년경까지 많이 나타나는데, 소아의학에서 영양장애의 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성인에 있어서는 전신 증세도 가볍고 쉽게 치유되지만, 유아(乳兒)는 심한 전신증세를 나타내며 중증에 빠지기 쉽다. 생체의 영양은 음식물의 섭취, 소화흡수작용, 체내에 있어서의 중간대사의 3대 기능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으나, 유아에 있어서는 조직의 기능이 미숙하고 또 신진대사가 왕성한 발육기에 있으므로, 한 메커니즘의 변조가 다른 메커니즘의 장애를 초래하여 전신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설사와 함께 일반 상태가 고도로 침해되어 중독증세를 수반하는 것을 특히 소화불량성중독증이라고 한다.

소화불량증이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① 음식물의 과오:과량의 음식물을 주거나 진한 조유(調乳)를 먹일 때, 질적으로 한쪽에 치우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물을 주었을 때, 이유기 음식물의 부적당함 등에서 일어난다. ② 장관(腸管)내 감염:경구적(經口的)인 여러 가지 세균의 감염, 예를 들면 적리균 ·살모넬라균 ·병원대장균 ·포도상구균 ·녹농균(綠膿菌) ·바이러스 등에 의해 일어난다. ③ 장관 외 감염:감기 ·인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등에 걸렸을 때 생긴다. ④ 고온 ·고습:기온의 상승, 습도의 증가는 울열(鬱熱)을 초래하며, 그 때문에 소화기의 기능저하 등을 초래한다. ⑤ 체질이상:삼출성 체질, 알레르기성 체질, 신경증 체질 등을 들 수 있다.

증세는 설사가 주증세이다. 배변 횟수가 잦고 설사변은 산란성(散亂性) 또는 수양성(水樣性)이며 점액 ·과립(顆粒)이 섞이고 빛깔은 황갈색 또는 녹색을 나타내며 불쾌한 썩은 냄새가 난다. 일반적인 증세는 식욕부진 ·불유쾌 및 체중증가정지 또는 체중감소 등이 일어난다. 가벼운 열이 나지만, 고열일 때는 장관의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피부는 창백하고 건조해져 탄력성이 감퇴되고 복부의 팽만이 나타나며, 배뇨량이 감소된다. 중증일 때에는 의식장애 ·경련 ·순환장애 등의 중독증세도 일어난다.

치료는, 경증일 때는 감식하여 소화기계의 부담을 덜어준다. 모유 영양아는 수유의 간격을 규칙적으로 하고, 인공 영양아는 우유를 약 2분의 1로 희석한다. 구토가 있을 때에는 8~12시간 정도의 기아요법을 쓰며, 비경구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급하고 엄격한 식이요법을 실시하는데,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음식물을 주어야 한다. 예방은 수유 전에 유두 ·손 ·기구를 소독하고 무리하게 진한 우유를 주지 않는다. 체중을 항상 측정하여 증가에 이상이 있거나 정지되면 소화불량이라고 보아야 하며, 감소되면 중증의 위험 신호로 보아도 좋다.
게시일 : 2007/01/24    조회 : 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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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