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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7.06.14 17:06  7375

 남성 갱년기 (건강의 벗 5월호 중)
남성 갱년기

이덕철 영동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 소장·가정의학과 교수





남성 갱년기란 ?

갱년기란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접어들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여러 가지 신체상의 변화가 초래되는 시기를 말하며 이때 나타나는 신체 및 정신사회학적 증상들을 갱년기 증상이라 한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의 경우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성욕과 활력이 감소하고 우울한 느낌과 무기력증, 피로감 등의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다만 여성의 경우와 달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급격히 저하되지 않고 서서히 감소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호르몬의 부족에서 오는 증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신체기능의 저하나 노화의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연구에 의하면 39~70세의 남성에서 혈중 유리 테스토스테론은 매년 1.2% 씩 감소하고 반대로 남성 호르몬의 역할을 저하시키는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은 매년 1.2% 씩 증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호르몬 부족 현상은 40~49세에서 약 49%, 70세 이상에서 약 70%로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과 진단은?

남성 갱년기가 되면 남성호르몬은 저하되고 반대로 여성호르몬은 증가하게 되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골밀도가 감소하고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며, 활력감소, 우울감, 두통, 집중력저하, 불면증, 전신피로감, 성욕저하, 복부 비만, 일반적인 체력저하 등이 있을 수 있다.
남성 호르몬 결핍의 기준은 1) 혈중 여포호르몬 혹은 황제 호르몬이 기준치 이상 상승, 2)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이 250ng/dL, 혹은 남성 호르몬 결핍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350ng/dL 이하, 3) 유리 테스토스테론이 총 테스토스테론의 2~3% 미만일 때 등이다. 그리고 생화학적 지표 검사를 하기 전에 남성갱년기의 증상과 징후에 대한 설문조사로써 St Louis 설문지가 남성갱년기의 선별검사로 외래에서 간단히 사용될 수 있다.

예방과 치료

남성갱년기의 치료 및 예방은 건전한 생활 습관 유지로 표준 체중유지 및 남성호르몬의 생성 및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 보충과 함께 필요시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한다. 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체중감량
비만은 아로마타제 효소의 활성화로 여성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켜 남성호르몬의 역할을 감소시킨다. 또한 뇌하수체 성선 호르몬의 분비도 감소시켜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2) 식물성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
두부나 콩에 있는 식물성 영양소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도움이 되고 호두류나 넛츠류에 들어있는 필수 지방산의 섭취도 도움이 된다. 브로컬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indole-3-carbinol은 여성 호르몬을 수용성의 독성이 약한 호르몬으로 변화 시킨다. 또한 토마토나 수박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의 발생을 저하시키므로 섭취를 권장한다.
3) 아연과 비타민 B6의 보충
아연과 비타민 B6는 여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연은 하루 100mg, 비타민 B6는 하루 100~200mg을 섭취한다.
4) 남성 갱년기의 호르몬 치료
남성 호르몬은 주사, 패치나 겔, 그리고 경구용 약제로써 보충할 수 있다. 개인적인 특성과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주사는 매 2~4주에 한번씩 근육주사를 맞는 방법으로 주사 후 일시적으로 혈중 농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고 지속적으로 치료 받기가 어려워 사용에 제한이 있다. 그러나 최근 장기적인 약물작용이 있는 주사도 개발되어 이러한 단점이 개선되고 있다. 피부 부착제인 패치는 일정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으나 알러지 및 사용의 불편감이 단점이다. 최근에 1% 경 피하 겔이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24시간 동안 혈중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구용 호르몬제는 지방과 함께 흡수가 되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하루에 2~3회 복용한다. 과거 제품의 경우 일부에서 간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거의 보고 되지 않고 있다.

남성 갱년기 치료의 효과

1) 성욕과 성기능
남성호르몬 농도는 성욕과 발기의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져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남성호르몬 치료 후 약 61%에서 성적 관심과 행위가 증가 하였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이 정상 범위에 속할 때에는 남성호르몬의 농도와 성생활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인지 기능 및 기분의 변화
남성이 55세에 이르면 단기간 기억력이 현저히 감소하는데 이때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와 기억력 그리고 우울증과 관계가 있다. 남성호르몬 결핍환자에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에너지가 증가하고 건강감이 높아지며 사교성과 말수가 증가 한다.
3) 체성분 개선
비만은 혈중 남성 호르몬의 농도를 저하 시키며 특히 복부 비만은 나이와 관계없이 혈중 남성호르몬의 농도와 역 상관관계를 보인다. 남성호르몬은 근육량과 유의한 관계가 있고 부족 시 보충을 하면 근력이 높아진다.
4) 골밀도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면 골밀도가 감소한다. 반대로 노인에서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면 골밀도가 증가한다. 남성호르몬이 정상범위 이하일때 남성호르몬 농도와 골밀도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
5) 심혈관계질환
남성호르몬은 생리적인 농도를 유지 할 때는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주지만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여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에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여 당뇨 및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영향을 준다.

남성호르몬 치료의 부작용

남성호르몬 치료는 전립선 비대나 암을 악화 시킬 수 있어 반드시 사용 전에 수지촉진검사 및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 필요시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하여야 한다. 또한 남성호르몬은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말초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그리고 수분저류나 드물게 거대 유방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금기증은 전립선암, 남성 유방암, 폐쇄성 전립선 비대증 등이며 전립선 비대증이나 심한 비만, 과도한 흡연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지질대사 이상 등이 있는 경우도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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