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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9.06.01 15:10  4695

 키와 건강(유한양행 '건강의 벗' 중)
이덕철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장

키와 건강과의 상관관계
키가 큰 사람들과 작은 사람들 중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유리 할까? 최근 우리의 삶의 환경과 영양이 좋아지면서 키와 몸집이 커지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건강에 유리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도 논란이 있지만 최근 연구들은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키가 작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우리의 평균 수명이 최근 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평균신장 또한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키가 큰 사람들이 작은 사람들에 비해 오래 살고 건강할 것으로 생각해 왔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키가 큰 사람들이 심혈관계 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키와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즉 경제형편, 건강 생활 습관, 교육수준 등을 고려한 후 자료를 분석해 보면 큰 키가 건강에 반드시 유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이 더 건강하다
키와 암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근래에 발표된 암 관련 연구 약 300 편을 종합해 본 결과 키가 큰 사람들이 작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약 20~60% 증가하였으며, 건강 종사자 약 47,690명을 대상으로 추적한 연구에서 큰 키 (166.7cm, 66인치)에서 전립선, 대장, 신장 암 등의 발생이 약 30% 증가 하였고 18,000명 이상의 남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키가 큰 사람들이 전립선, 신장, 피부, 폐, 방광, 혈액암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키와 심혈관계 질환과 사망률과의 관계에서는 일부 상반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이 있지만 유럽 11개국의 자료에서 보면 키가 큰 민족이 적은 민족보다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 연구 자료에서도 키가 작은 민족일수록 심혈관계질환 발생과 사망률이 적다.
키와 수명과의 관계에서는 스페인 남자 1백 30만 명을 대상으로 70여 년간을 조사한 자료에서 키와 수명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18세에 키가 작은 사람들이 큰 사람들에 비해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프로 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가 작은 선수들이 큰 선수에 비해 평균 수명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미식 축구와 농구 선수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19세기 중반의 프랑스인들의 통계 분석에서도 평균 키보다 작은 군이 큰 군보다 평균 수명이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100세 이상 사는 장수 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키가 유의하게 작다. 이러한 연구들은 종합하여 통계적으로 계산해 보면 키가 1cm 클 때마다 수명이 0.5년씩 감소하는 그래프를 나타낸다.

큰 키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재고 필요성 있어
상기한 연구 결과에서 왜 이렇게 키가 작은 것이 건강과 수명에 더 유리한 것인지는 아직도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큰 키와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체내 대사가 많아지고 이로 인한 활성 산소 등이 많이 분비 되어 세포와 조직의 손상이 많아지는 것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키가 큰 사람들은 작은 사람들보다 체내 세포가 많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더 불리할 수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가장 선호하는 키는 남자의 경우 188 cm 이다. 또한 정신 사회적으로 키가 큰 사람들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청소년에 키가 작으면 다양한 사회적 압력을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성장 호르몬 치료 등 신장을 크게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또한 미래 의학의 발달로 유전자 조작 등에 의하여 키가 더 커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이 진정으로 건강과 행복을 주는 것인지는 다시 한번 심각히 생각해보고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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